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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베이커리, 포트리 진출

‘미국 최고의 봄볼로니(Bomboloni)’로 유명한 뉴욕시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뉴저지주 포트리의 핵심 상권인 린우드플라자 142번지에 포트리 지점을 오픈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번 포트리 지점 오픈은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사랑받는 이탈리안 페이스트리와 독특한 미식 감각을 다채롭고 활기찬 포트리 지역 사회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프트 오픈을 기념해 지난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포트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시그니처 푸드 시식 행사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공식 그랜드 오픈 행사는 오는 4월 30일(수)로, 리본 커팅식과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파티가 열린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포트리 지점 오픈을 기념해 이탈리아 음식문화에 뿌리를 둔 새롭고 특별한 메뉴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가볍고 건강한 이탈리아 정통 ‘핀사(Pinsa)’= 밀·콩·쌀가루를 특별히 배합해 만든 로마식 플랫브레드 핀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맛을 선사한다. 일반 피자와 달리 핀사는 글루텐 함량이 낮고 칼로리가 낮으며 소화가 잘되고 바삭하고 폭신한 식감을 자랑한다.     ◆새로운 디저트 토핑 라떼= 포트리 지점에서는 시그니처 미니 디저트를 얹은 세 가지 특별한 음료 ▶카놀리 라떼 ▶두바이 초콜릿 라떼 ▶헤이즐넛 라떼가 고객을 맞는다.   ◆한국풍 카페 인기 메뉴= 포트리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사는 타운이어서 한국풍 디저트인 ▶모찌볼(팥과 말차가 들어간 쫄깃한 쌀가루 과자) ▶티슈브레드(놀랍도록 가볍고 얇은 빵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으로 유명)도 준비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번 포트리 지점 오픈을 계기로 뉴욕시를 넘어 미국 전역으로 뻗어 나가는 더 큰 확장 계획을 추진한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이 다음 주요 목적지가 될 것이며, 버클리 음대·MIT·보스턴 대학교 등 미국 명문 대학들 인근의 최적 위치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또 ▶커네티컷주 뉴헤이븐 예일대학교 인근 ▶버지니아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등에도 매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올해 말 뉴저지주 페어뷰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만든다. 생산 공장은 확장 중인 프랜차이즈 네트워크에 고품질 제빵류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캘리포니아주 LA에도 또 다른 대규모 공장을 설립해 오는 2026년까지 서부 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앤젤리나 베이커리는 눈부신 성장세에 맞춰 정통 이탈리아 페이스트리의 맛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열정적인 기업가들에게 프랜차이즈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 관련 정보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ngelinabakery.com) 참조. 박종원 기자안젤리나 베이커리 안젤리나 베이커리 NJ 포트리 진출 Angelina Bakery 안젤리나 베이커리 포트리 지점 안젤리나 베이커리 포트리 지점 그랜드 오픈 안젤리나 베이커리 생산 공장 안젤리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2025-04-22

한국 기업, 미국 법인·공장 설립 러시

국내에 법인이나 공장을 새로 설립하거나 기존 시설을 확대하는 한국 기업이 증가하는 등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류에 따른 한국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외국 기업의 국내 유치를 공격적으로 추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바이드노믹스(인플레이션감축법과 반도체법 등)에 힘입어 한국 기업의 미주 시장 공략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K팝·K드라마 등 한류에 국내 소비자가 집중하면서 K푸드의 인기도 높아졌다. 이로 인해 한국 식품기업의 미국 법인과 공장 설립도 탄력이 붙었다.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롯데웰푸드는 롯데칠성음료와 미주시장에 합작 판매 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미국에 별도의 법인을 두지 않고 국내 생산 제품들을 현지로 직수출해왔다. 현재 롯데칠성은 미국에 주류 판매 법인 등을 두고 있다. 해외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롯데그룹의 기조를 반영한 미국 법인은 롯데칠성에서 생산하는 음료를 비롯해 롯데웰푸드의 빙과·제과 제품 판매 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미주 시장에 발을 들인 오뚜기도 생산 법인인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세워 시장 확대 전략을 꾀한다. 오뚜기 측은 제품 판매 중심인 오뚜기 아메리카 홀딩스 산하에 생산 법인을 뒀다. 홀딩스는 북미 지역에서의 식료품 판매 및 원재료 구매, 수출을 주로 담당하고 하고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는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K라면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농심은 동부에 제 3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100호점을 연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역시 빵 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한국 시장에 머물었던 의류와 화장품도 국내시장에서 몸집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지난달 미국 법인 신세계 아메리카 인터네셔널 설립을 결정한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뽀아레’와 의류브랜드 ‘search 스튜디오톰보이’ 등 자사 브랜드를 글로벌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96년 해외 명품 패션 브랜드 수입 및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 브랜드 수입을 확장하며 패션·화장품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수입 회사에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시장 개척 및 확장에 나선 셈이다.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도 최근 캘리포니아에 파마리서치 USA 법인 사무소를 개소했다. 파마리서치는 안티에이징 대표 품목인 리쥬란 브랜드를 필두로 미주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리쥬란은 일본, 중국, 싱가폴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했다.     오는 10월에는 고주파 절제술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스타메드의 미국 법인이 출범한다. SK텔레콤 역시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 글로벌 진출을 위해 자사 미국 법인에 약 400억원(약 3억 달러) 규모의 출자를 단행했고 현대제철은 중국 법인 매각하고 미국 투자를 늘린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바이든 정부의 IRA 시행 이후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조지아주에 전기차용 강판 공장을 내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측의 설명대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1년 후 한국이 대규모 대미 투자 발표가 가장 많았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해 8월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발표된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 계획 중 1억 달러 이상 규모를 집계한 결과, 한국이 총 20건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체 19건보다 많았다. 이는 일본(9건), 캐나다(5건), 대만(3건)을 훨씬 앞선 것이다.     지난 4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그룹, LG, 롯데케미칼 등 한국 주요 5대 대기업은 향후 미국에 100조원(약 76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롯데 미국 3공장 설립 생산 법인 생산 공장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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